또 자위하고 울었다. 오늘은 [[C|C]]가 5시에 집에 오기로 했고 나는 그 전에 [[민현숙|엄마]]랑 일산 코스트코에서 치즈 사기로 했다. 나는 오늘 아마 [[C|C]]와 섹스를 할 것이고 그게 기대되기도 하지만 내가 지금 가장 섹스하고 싶은 사람은 [[이재윤|재윤]]이다. 창가 소파에 재윤이 앉아있고 내가 그 위에 앉아 재윤을 끌어안는 장면을 그리며 쌌다. 정말 울 기미도 없었는데 갑자기 재윤과 [[최성웅|S]]가 겹쳐보이면서 나는 그렇게 온 힘을 다해 어디론가 가려는 사람들을 좋아했구나 싶고 눈물이 줄줄 났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