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민현숙|엄마]]가 발작처럼 거품을 물었고 곧 괜찮아졌다. 그래서 난 희곡수업에 늦었다. 난 [[이재윤|재윤]]을 볼 기회를 놓쳤다는 생각에 초조했다. 늦게라도 가려고 했더니 이미 수업이 끝날 시간이었다. 꿈에서 깨서 엄마가 죽었나, 싶어서 엄마의 인스타그램 최근 사용을 확인해보니까 1시간쯤 전에 접속했다고 되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.